녹십자, 혈당강하제 메트그린SR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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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혈당강하제 메트그린SR 선보여
  • 최관식
  • 승인 2007.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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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장애 현저히 개선, 타 약제와 병용 투여 가능
(주)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가 저혈당의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혈당강하제 "메트그린SR"을 선보였다.

"메트그린SR"은 주성분 염산메트포민을 소수성 물질과 소수성 고분자로 피복시켜 방출을 제어하는 균질한 단일지속방출계(Monolithic sustained system) 적용으로 기존 메트포르민제제에서 발생했던 위장관 장애를 현저히 개선한 업그레이드 혈당강하제로 특히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 혹은 인슐린과 함께 병용투여가 가능하다고 녹십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백색의 장방형의 필름 코팅정으로 1정에 염산메트포르민 500mg이 함유돼 있으며 초기 하루 1번 1정씩에서 10일에서 보름 뒤 혈당수치를 측정해 용량을 조절해 투여하며 30정과 100정 포장 두 종류가 시판된다.

용량을 증가할 때는 10일에서 보름 간격으로 500mg씩 증가시켜야 하며 하루 최대 2,000mg, 즉 4알까지 투여할 수 있다.

주로 경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혈당강하제는 당뇨병 환자들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시행한 뒤에도 혈당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 보조요법으로 쓰이는데 작년 경구용 혈당강하제 시장 규모는 2,500억원대였으며 당뇨환자의 증가로 시장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당뇨와 심장질환 등 각종 신진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영역에서 인슐린을 비롯한 "아마그린정", "리피딜수프라", "핀테정" 등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녹십자는 이번 "메트그린SR"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주 발매기념식을 갖고 판매에 들어간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주"와 이번에 선보인 혈당강하제 "메트그린SR"로 하반기 영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년대비 20% UP , 매출 4,300억원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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