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험으론 한계‥민간보험 도입해야
상태바
공보험으론 한계‥민간보험 도입해야
  • 김완배
  • 승인 2007.06.21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간호관리료차등제 ‘중소병원 현실 무시’
“의료계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서비스 경쟁이 시작된지 오래입니다. 의료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의료의 틀이 짜여지고 있습니다. 현 건강보험 체계만으로의 만족은 한계가 있기때문에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발전관계를 모색해 환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야만 할 것입니다”.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은 20일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올 대한병원협회의 사업목표인 병원산업 육성진흥 실천과제를 제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백 회장은 의료법인에 대한 부대사업 대폭 확대를 비롯, ▲외국환자 국내유치전략 수립 ▲병원급 의료기관 세제 개선 ▲전공의 수련비용 국고지원 ▲의료서비스 질평가 시스템 강화 등을 실천과제로 함께 제시했다.

백 회장은 이어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중소병원의 현실을 무시한 정책’으로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의료법개정과 관련해선 보건복지부가 서둘러 개정안을 내놓은 탓에 의료계의 반대에 부딛쳤다는 이유를 들어 추진위원회를 구성, 손실을 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병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기선 아주대 경영대학원 대우교수와 전현의 대외법률연구소 이사장을 초청, 각각 ‘중소병원의 생존전략’과 ‘의료법 개정에 따른 병원광고 전략 및 개정 의료법의 향후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듣고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