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진료협약 체결
상태바
해외동포 진료협약 체결
  • 강화일
  • 승인 2007.06.2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한인회-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6월 19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3층에서 뉴욕한인회(이세목 회장)와 ‘해외동포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뉴욕한인회에서 발행한 추천서를 가지고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들을 방문하면 해외동포진료센터 전담인력이 1대1로 안내함으로써 신속하게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 동포에 대해서는 진료비를 후불하도록 협약서에 명시했다.
그 외에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진료를 마친 후 환자에 대한 진료기록, 치료경과 등에 관련된 각종 영문 증명서들을 발급, 미국에서의 의료보험 혜택 및 후속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각종 행정상의 편의를 약속했다.
이러한 모든 혜택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강동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 등 6개 병원에 적용되며,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06년 12월 15일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치질, 위․대장암 등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국내 의료진이 모국어를 통해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해외동포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해외동포진료센터도 개설했다.
또 해외동포진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care.hallym.or.kr) 건강상담 게시판을 통해 어느 전문가에게 물어야 할지 모르는 건강과 질병관련 내용을 해당 전문의가 48시간 이내 신속하게 답변해 준다. 해외동포진료센터에는 전담간호사가 예약 및 스케줄 관리, 해외 건강보험 청구 관련 서류 발급 등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번 뉴욕한인회와의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23일에는 LA한인회 및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4월 27일에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와 진료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 한인들이 좀더 편리하게 고국에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