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양산부산대병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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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양산부산대병원 수주
  • 박현
  • 승인 2007.06.2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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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불패신화 이어가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는 지난 1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이 장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1년까지 제2병원과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간호센터 등을 포함하는 1천600병상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EMR/OCS/PACS를 포함한 웹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CDSS 및 CDW 개발, 고객관리시스템, RFID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부산대병원은 의생명과학 연구의 메카로 발돋움함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고품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병원을 넘어선 환태평양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아젠다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Full-Digital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병원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안정성이 검증된 IT 기술 적용, 시스템 간의 완벽한 호환과 협진 및 공공의료정보화 사업내용 반영 등을 주요 주요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면서 “당사는 국내최초 EMR시스템 개발로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했음은 물론 세계최초 양한방통합EMR시스템으로 완벽한 협진 체계를 구축했으며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등 병원이 원하는 모든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경쟁력을 보유 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올 상반기 최대규모이며 국공립병원 사업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으나 워낙 까다로운 병원의 주요추진전략을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은 극히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후문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의료정보 사업의 비중이 낮은 LG CNS와 삼성SDS는 이번 사업에참여하지 않았고 최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지케어텍과 현대정보기술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따라서 공공사업은 대형 SI 기업의 몫이라는 일반의 편견을 깨고 최대의 전문인력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이지케어텍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병원정보 시장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헬스케어 영역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케어텍의 이철희 대표는 “이번 양산부산대병원 사업 수주로 올 초 국립암센터 건진센터, 국립의료원 ITO 사업을 시작으로 한 대형 국공립병원 사업 불패 신화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표준의료정보시스템 및 의료정보 교류 인프라 확보를 통한 EHR환경 실현이라는 당사의 사업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음은 물론 이후의 새로운 의료IT 분야까지 이지케어텍이 선도하는 기반으로 삼겠다”며 사업수행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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