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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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박해성
  • 승인 2007.06.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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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기관 연좌 강연과 심포지엄 이뤄져

대한암학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제33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항암치료 및 암연구 최신지견을 조명했다.

이날 학회는 총회원 1275명 중 11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참여율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존스홉킨스 Gregg L.Semenza 박사의 저산소증과 유발인자(HIF-1)가 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및 메이요클리닉 C.Erlichman 박사의 표적치료와 중계연구에 관한 특강이 이뤄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Erlichman 박사는 기자들과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 6천명이 넘는 의료진들이 연간 9만명의 신환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에 대해 소개하며 그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표적치료제들의 병행요법과 중개연구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과 구연이 이뤄졌으며, 학술대회와 관련해 노재경 이사장은 “최근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발전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점에 이에 대한 중개연구의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며 “암학회는 이번 유전체학회, 생물정보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계속 통합학회로 운영해 나가며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계명대 손수상 의료원장이, 부회장에 서울대 하성환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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