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유휴 여성이나 중.고령자를 무료로 교육시켜 인적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와 울산발전연구원, 춘해대학, 봉사활동기관 등이 공동으로 여성 유휴인력과 5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지킴이(Well-being Planner) 인력 양성사업"과 "맞춤형 노인 수발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지킴이 양성사업은 55∼65세의 건강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노인의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맞춤형 노인 수발인력 양성사업은 전문대졸 이상의 여성을 노인요양 전문가로 교육하는 것이며, 각각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3∼5차례씩 교육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 외에도 노인관련 기관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겸한 실습을 해야하며, 시는 교육후 인재풀을 구성해 이들을 필요한 곳에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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