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가톨릭비뇨기과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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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가톨릭비뇨기과국제심포지엄
  • 강화일
  • 승인 2007.06.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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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교수 프로바이오틱 효과 발표
가톨릭의대 비뇨기과학교실(주임교수 조용현)은 지난 9일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9회 가톨릭비뇨기과 국제 심포지엄(가톨릭의대 비뇨기과동문회 후원)을 개최했다.
‘요로감염과 관련질환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생식기감염, 난치성 비뇨생식기감염 질환, 요로감염과 관련된 기타 중요 질환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가톨릭의대 한창희 교수(의정부성모병원)는 여성의 재발성요로감염에서 호르몬의 역할과 상기 예방법 중 probiotic의효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최근에는 여성 요로생식기감염 치료에 있어서 항생제 반대 개념인 probiotic를 이용한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어떠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항생제 사용의 한계를 시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항생제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프로바이오틱의 적절한 사용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그러나 “요로생식기감염에 대한 probiotic으로 이용 가능한 균주의 조건은 인간으로부터 얻어지고 요로생식기에 부착해 생장 가능하며 항균 물질을 생산해 병원성균에 대항할 뿐 아니라 인체에 안전하고 임상적으로 유용함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비뇨기과심포지엄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비뇨기과학의 7개 세부 전공을 주제로 개최해 왔는데 올해부터 국제심포지엄으로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했으며 비뇨기과 학문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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