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당뇨병, 수명 8년 단축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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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당뇨병, 수명 8년 단축시켜
  • 윤종원
  • 승인 2007.06.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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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성인)당뇨병이 수명을 평균 8년 단축시킨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학 메디컬센터의 오스카르 프랑코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6월11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미국 프레이밍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남녀 5천2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세이상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남성은 평균 7.5년, 여성은 8.2년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프랑코 박사는 또 50세 현재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생 위험이 남녀 모두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미 심장병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사망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남성은 2배, 여성은 1.7배 각각 높게 나타났다고 프랑코 박사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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