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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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 박현
  • 승인 2007.06.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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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은 타천-젊은의학자상은 본인지원, 7월16일까지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오는 7월16일까지 ‘제17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

국내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은 활발한 연구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에게 주어지는 ‘본상’과 젊은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누어 수상하고 있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고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에 걸맞은 3천 만원의 상금이 본상 수상자에게 주어지고,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2명(기초계 1명, 임상계 1명)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과 각각 상패 및 메달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분쉬의학상의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의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은 “분쉬의학상이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분쉬의학상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공정하며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자리잡았다. 분쉬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이 발굴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통 있는 의학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분쉬의학상은 해를 거듭함에 따라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의료계가 얼마만큼 진보하고 있는지 함께 알려주고 있다”라며 “분쉬의학상과 함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의료계의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분쉬의학상 본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의사로서 의사면허증을 받은 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의학연구에 종사하고, 연구업적이 국내 의학발전에 커다란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대한의학회 회원학회장, 의과대학장, 학술원 회원,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면허취득 후 발표한 모든 연구업적을 대상으로 한다.

젊은의학자상 후보자는 만 40세 이하의 의사(조교수, 강사, 조교, 전공의, 연구원 포함)로서, 올해 2월말 기준으로 과거 2년 내 전문학술지에 발표된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 추천 없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최종심사 대상자의 학술업적을 질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해 기초학회 및 전문과목 학회의 학술이사/간행이사 중에서 수상후보자가 동일 세부전공, 동일 근무처, 동일 출신학교 인사를 배제해 심사위원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대한의학회 학술위원회와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를 거쳐 대한의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작년 제16회 분쉬의학상 본상부문은 "폐암의 영상진단 및 병기결정에 관한 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의 이경수 교수(50세)가 수상했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은 전남의대 약리학교실의 국현 부교수(39세), 임상부문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의 강현재 조교수(36세)가 각각 수상했다.

분쉬의학상은 1901년부터 4년간 고종의 시의(侍醫)를 맡으며 당시 세계 의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던 독일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오늘날 한국 의학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리하르트 분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분쉬의학상 추천 및 신청방법은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추천서 및 신청서 접수기간은 7월16일까지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타인의 추천으로 이루어지며 젊은의학자상은 신청서 1부, 이력서 1부, 대표논문 별책 1부, 대표논문과 연관된 논문 (5편) 각 1부 등이다.

접수처는 서울시 용산구 이촌1동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140-721) 전화는 02-798-3807, 팩스는 02-794-3148. 전자메일은 hbear@ka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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