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감동시킨 고대 안암병원
상태바
환자 감동시킨 고대 안암병원
  • 박현
  • 승인 2007.06.01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절서비스로 감사의 편지 잇따라
최근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환자들의 편지가 줄을 잇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71병동의 교수와 간호사 10여명이 입원했던 환자에게 모두 편지를 받는가 하면, 의료사회사업팀도 이곳을 통한 지원을 받아 치료중인 한 환아의 어머니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

신경외과 정용구 교수와 71병동 간호사 모두가 한 환자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여고생으로 71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던 이 환자는 고대 안암병원을 "천국"이라고 표현하며 "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해주신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에 마음이 편안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떠한 병이 치유되는 것을 100으로 볼 때, 선생님들의 힘은 50 그 이상 이었다" 며 “의료진들이 준 강한 믿음을 통해 웃을 수 있었고 또한 행복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편지를 받은 정용구 교수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늘 밝고 즐거워 보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71병동의 이진희 수간호사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의 마음을 늘 표현해서 보는 우리들이 오히려 기쁘고 즐거웠다.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환자분들에게 다가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사회사업팀에도 최근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바로 이곳의 지원을 받아 무사히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의 어머니가 보낸 것.

백혈병으로 입원 중인 이 환아의 어머니는 “복지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 내고 있고 생활면에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여러모로 애써주시고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전승룡 ㆍ한수정 사회복지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마음이 담긴 편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