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14대 원장에 성상철 현 원장이 연임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서울대병원 원장에 성상철 현 원장이 재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원장후보자 인사위원회를 통해 성상철 원장과 임정기 부원장을 1·2 순위로 정하고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성상철 원장은 다음달부터 3년간 서울대병원을 이끌고 나가게 됐다.

그동안 성상철 원장은 수 년 간 보직생활로 익힌 오랜 실무경험과 두터운 인맥으로 원장에 오른 후 세계최고 구현이라는 ‘뉴 비전’ 선포 등 의료계 변화에 부응한 서울대병원 수장다운 면모를 보여왔다.

한편 성상철 원장은 △서울의대(73년졸)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81년~현) △서울의대 학생부학장(92~94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98~01년) △분당서울대병원장(02~04년) △서울대병원장(04년~현) 등을 역임했다.

<성 원장 이력>

1948년 경남 거창 출생
1973년 서울의대 졸업
1978년 서울대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1983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1981년-현재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전공: 무릎관절 외과)
1985-1986년 미국 하바드의대 정형외과 연구원

<원내 보직>
1992-1994년 서울의대 학생담당 부학장
1994-1995년 서울대병원 홍보담당 교수(現 홍보실장)
1995-1998년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1998-2001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2001-2002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 단장
2002-2004년 5월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2004년 5월31일-2007년 5월30일 제13대 서울대병원 원장

<대외활동>
2001-2003년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
2002-2003년 대한슬관절학회 회장
2003-2005년 대한관절경학회 회장
2004-2005년 대한노화학회 회장
2005-2006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2004년-현재 국립대병원장협의회 회장
2004년-현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2007년-현재 제17차 한일정형외과학회 대회장

<가족사항>
신미애 여사(56), 1남(용원, 32,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1녀(주연,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