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서울시醫회장, 사퇴각오로 출마
상태바
경만호 서울시醫회장, 사퇴각오로 출마
  • 박현
  • 승인 2007.05.30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보와 보수 연결할 수 있는 입증된 후보 강조
기호 1번의 경만호 후보가 서울시의사회장(현)을 사퇴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5명의 후보자중, 마지막으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후보자로서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단 및 상임진에게 회무를 인계했으며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비용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 후보는 “지금 많은 회원들이 현재의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도덕성 △추진력 △회무경험 △포용력 등이 있어야 한다”며 의협회장으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을 제시했다.

“갑작스런 의협의 돌발사태 발생에 의사단체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는 경만호 후보는 “그동안 의협재건에 소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의협회장이 누가 되어도 어려운 상황인 만큼 출마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회원이 있는 반면, 그러나 대다수 회원들은 이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적극 나서야 한다”며 출마를 권유받기도 했다는 것.

더욱이 경 후보는 “‘구의사회와 시의사회, 의협내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와 ‘자보대책위원회’를 맡는 등 의료계 정통코스를 밟았으며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의사회의 업적에서 경 후보의 추진력은 충분히 검증됐다”는 주장이다.

지금은 “의료계가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질 때 가 아니다“며 ”보수와 진보를 포용할 수 있는 55세로, 나이만 보아도 최적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쌓아온 회무경험과 자신의 열정을 다 받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협으로 거듭나고 또한 우리 의사들의 명예회복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 △의료법 개악저지 △초재진 산정 및 초진료 환수 △외래 명세서 일자별 작성 청구제도 도입은 물론, 곧 닥쳐올 ‘연말정산 간소화 및 신고문제’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