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원장 보궐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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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원장 보궐선거 출마
  • 박현
  • 승인 2007.05.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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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도덕성과 일관된 원칙 바탕으로 혁신에 앞장
의쟁투 대변인과 의협 공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동계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주수호외과의원 원장 주수호씨는 28일 제35대 의협회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주수호 후보는 “작금 의협은 100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상황에 몰렸다”며 “이러한 불행한 사태는 의협 자정능력의 부재와 애써 외면했던 구태들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의협은 원하건 원하지 않건 외부로부터 변화를 강요받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의협의 변화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주수호 후보는 의협의 혁신을 강조하는 한편 원가의 70%에도 미달하는 살인적인 저수가를 비롯한 공단과 심평원의 무차별 삭감 등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작금의 불평등계약 하에서는 우리 의사들은 정부의 노예일 수밖에 없다며 동등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강보험제도 자체를 거부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인식하에 의료계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정부 및 사회에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을 것임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실천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수호 후보는 “정부나 사회, 여론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내 것을 내 것이라고 말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주수호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주수호 후보는 또 강조하기를 “우리 의사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의협은 변화와 생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하기 위해 주수호 후보 본인이 개혁과 변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싸우다가 교도소에 갈일이 있으면 그곳에는 주수호 후보가 모든 책임을 지고 혼자 가겠으며 누구에게도 책임을 떠넘기지는 않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주수호 후보는 가장 큰 적은 투표율이라며 보궐선거라는 이유로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해 투표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

주 후보는 △1994~1997년 안세병원 외과과장으로 재직한 주수호 후보는 △2000년 주수호 외과의원 개원 △2000년 7월~12월 의쟁투 대변인 겸 운영위원 △2001년~2003년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 △현재 동계의료정책연구소 소장 및 외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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