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아토피 전용 한방 화장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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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아토피 전용 한방 화장품 선보여
  • 최관식
  • 승인 2007.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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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부문 브랜드 입지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
민감성 피부용 순식물성 화장품 "탈스"로 사랑받고 있는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아토피성 피부 전용 보급형 한방 화장품을 선보였다.

녹십자가 새로 출시한 "그린아토(GreenAto)"는 20여가지 이상의 천연한방 추출물과 보습성분이 배합된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고보습 한방 화장품이다.

한방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태열, 즉 체내 열이 뭉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오일 등을 주성분으로 한 대부분의 화장품들은 보습효과가 뛰어난 반면 피부 표피에 두껍게 도포돼 모공을 막거나 체내 열순환을 저해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녹십자의 "그린아토"는 체내 열을 다스리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동의보감 처방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과 "청열소독음(淸熱消毒飮)"에 근거해 갈근, 황금, 고본, 생지황, 천궁, 당귀 등 20여가지 이상의 천연 한방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 한방추출물들은 신체의 과잉된 열을 내려주어 염증과 가려움증을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내부로는 영양을 공급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의 빠른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또 "그린아토"는 보습 기능이 탁월한 히알우론산, 세라마이드, 동백오일 등의 성분과 진정, 항산화 효과가 있는 마치현, 자소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하고 민감한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색소, 알코올,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공인 기관의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그린아토"는 EtOH(에탄올) 추출법 등 특화된 기술력으로 한방추출물과 고보습 인자의 유효활성도를 높이고 안정하게 보존·전달하기 때문에 기존 한방 제품들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과를 보인다는 것. 피부지질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피부 친화력이 높아 주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고, 피부 건조와 손상을 방지하며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기능도 그린아토의 장점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그린아토"는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가려움증을 즉각적으로 진정시켜 주는 워터타입의 "그린아토 베이비 미스트"와 부드럽고 산뜻해 여름철에도 사용하기 좋은 "그린아토 베이비 로션" 보습 성분과 한방 추출 성분을 높여 강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그린아토 베이비 크림" 천연 펄프 원단으로 환경 친화적인 "그린아토 베이비 물티슈" 등 단계별 사용이 가능한 총 6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무려 1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아토피 환자 수가 급증하고 관련 산업 또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입소문을 통해 이미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탈스" 브랜드 외에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보급형 "그린아토" 시리즈 출시로 아토피 스킨케어 부문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린아토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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