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원장 박정현 교수)은 26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정하는 정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초등학생 의학영재들에게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대 부설기관인 의학영재교육원의 정규수업 과정으로 강원대 응급의학과 조준휘 교수팀이 강원대 체육관에서 직접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의학영재교육원은 2004년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의학분야 영재교육기관으로 기본, 심화, 사사 등 3개 반, 73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에는 기본반 3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론과 실기교육 후 평가에 통과한 학생에게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발급하는 교육 이수증을 수여한다.
박 원장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우 성인보다 동기유발, 교육의 연속성 유지 등이 수월해 성인이 된 후 교육을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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