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학회, SCI등재 잡지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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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회, SCI등재 잡지발간
  • 박현
  • 승인 2007.05.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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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장에 서울의대 서정욱 교수
대한병리학회가 SCI논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영문잡지를 내년 1월에 창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리학회(이사장 김한겸)는 최근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제32회 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영문잡지 "Basic and Applied Pathology"를 발간하기로 평의원회의에서 결정했다.

영문잡지 "BAP"의 편집위원장은 서울의대 병리학교실의 서정욱 교수가 맡았으며 세계적인 출판사 두 곳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BAP" 영문잡지 발간에 참여하는 학회는 대한병리학회를 비롯해 대한세포병리학회, 대한법의학회, 대한수의병리학회 등 6개 학회가 참여하고 필리핀과 홍콩 등 아시아의 병리학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한겸 이사장은 "병리학은 모든 의학의 기본이며 각 병원의 수준도 높아져 외국과 비교했을 때 상위권에 속해 있어 영문잡지 "BAP"는 2년 안에 SCI논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영문잡지 "Basic and Applied Pathology"는 총 80페이지 분량으로 병리학의 최신 이슈만을 담는다.

한편 이번 병리학회의 봄 학술대회는 개최 하루 전인 16일 오전부터 병리과 신임전공의 워크숍을 통해 병리학회의 소개와 △세포병리학회 소개 △외과병리 안내 △수련규정 소개 △법의학 소개 등의 강의와 앞으로 4년간의 전공의 과정을 설명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7일에는 △병리학 논문발전 워크숍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경과보고 △암등록사업관련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 18일에는 해외에서 초빙된 교수들의 특강과 △임신초기의 수포성 태반 병변의 진단 △병리학실습의 현황과 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한겸 이사장은 "이번 봄 학술대회를 통해서 병리학 실습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잡고, 각종 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정보교류와 새로운 학문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는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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