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원 제약사 탄생 기대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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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원 제약사 탄생 기대감 증대
  • 최관식
  • 승인 2007.05.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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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국 1천200여명 영업조직 모여 2010년 매출 1조원 비전 확인
조만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국내 제약기업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5천억원대에 머물거나 이에도 못 미치지만 수 년 안에 볼륨을 1조원으로 확대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는 제약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전국 영업 마케팅 임직원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조 달성을 위한 베아페스티벌"을 열고 "2010년 1조 매출, 세계 50위권 진입" 비전을 재확인했다.

이종욱 대표는 축사에서 "대웅제약은 2010년까지 국내 및 동아시아 등에서 1조 매출을 달성해 세계 50위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각 분야 글로벌 넘버원 핵심 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핵심가치를 통한 기업문화 구축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소용순 전문의약품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간질환치료제 우루사(처방용)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 등의 전문의약품을 500억원 이상 대형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심포지엄 및 좌담회를 통한 근거중심의학 마케팅과 노인질환 등 특화된 전문약물 개발 및 도입, 항암제 사업부 및 순환·내분비사업부 신설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조직과 시스템을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근 일반의약품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천800억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루사와 진통제 이지엔6, 감기약 씨콜드, 코큐텐, 상처치료제, 여성제품, 비타민B군 등 일반의약품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올바른 질환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최우수지식인으로 선정됐던 금호아시아나그룹 윤생진 상무를 초청해 성공 철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직원들의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및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의 축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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