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중앙연구소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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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중앙연구소 확장 이전
  • 최관식
  • 승인 2007.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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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역량 집중으로 개량신약 개발해 한미 FTA 파고 넘겠다는 판단 따라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약품은 개량신약 개발 없이는 한미 FTA 파고를 넘을 수 없다고 판단, 제제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연구소를 대폭 확장했다.

현대약품은 개량신약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인 제제분야에만 3∼10년의 연구 경력을 보유한 2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1년 이내에 4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17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갖고 R&D 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연구소는 실평수 360여평 규모로 쾌적한 연구환경과 최신의 실험장비를 구비했다.

윤창현 사장은 "중앙연구소는 21세기 제약업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첨단 생명공학연구개발과 독자적인 신제품·신제형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집중적인 R&D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규현 중앙연구소장은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제제분야에서 연구 인원과 경력만으로도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이라며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시장지향적인 연구개발 체제로 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약품은 2005년 국내외 유수 대학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추진 및 해외 유명학자와의 공동연구를 위해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연구소가 위치해야 한다는 전략적 결정 아래 천안의 연구소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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