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뢰 및 회송 등 상호발전 모색키로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제3회의실에서 김형규 원장, 김광택 부원장, 가은병원(원장 기평석), 가화실버병원(원장 황주현), 서서울병원(부원장 이강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환자의뢰 및 회송을 위해 효율적인 병원간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정보화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이날 협약으로 안암병원과 3개 병원은 앞으로 △상호환자 의뢰 및 회송 △검사의뢰 및 회신을 통한 환자진료지원 △의학정보 교류 △병원경영정보교류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장비사용 개방 등 상호 교류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김형규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의료계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협력병원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체결식을 통해 협력병원간 기능성을 최대한 살려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가은병원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의 사회재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노인전문 병원으로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 375 병상 규모이다.
가화실버병원은 중증정신장애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실시하는 병원으로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등 2개 진료과 120병상 규모이며 서서울병원은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내과 정형외과 수부외과 등 3개 진료과 90병상을 갖춘 중소병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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