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 고객만족도 6.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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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 고객만족도 6.8% 상승
  • 박현
  • 승인 2007.05.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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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만족도 가장 높고, 대기시간-입원서비스 최고 상승률 기록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고대 안암병원이 매년 2회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른 것으로 최근 2007년 1월 실시한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점수가 총점 79점으로 지난 2006년 7월 조사 때의 74점보다 6.8%가량(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점뿐만 아니라 △의료기술수준 △의사 만족도 △시설 및 환경 만족도 △입원서비스 만족도를 비롯한 10개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만족도가 향상되어 고대 안암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고객들이 가장 만족을 표했던 부분은 ‘간호사 만족도’로 작년 보다 7.6% 상승한 85점을 받았으며 대기시간 만족도와 입원서비스만족도는 각각 12.5%와 11.3%로 가장 높은 만족도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고객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안암병원이 최근 몇 년간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세계적 기준에 걸맞는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온 노력이 서서히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밝고 깨끗한 로비와 편의시설 및 자연친화적 조경 등은 병원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꾸준히 실시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바탕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2006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조사에서 고객만족도 75점으로 삼성전자(냉장고 74점), 롯데백화점(73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병원계 고객만족도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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