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은 손씻는 횟수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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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랑은 손씻는 횟수만큼
  • 박현
  • 승인 2007.05.1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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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암암병원, 직원 참여 감염관리 행사
고대 안암병원 감염관리실(실장 김민자)은 최근 ‘제4회 감염관리주간행사’를 실시했다.

‘참여하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여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 내 감염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감염관리실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손씻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손씻기 체험행사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힌 후 손을 씻고 다시 한번 손에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지 않으면 손의 세균이 깨끗이 씻기지 않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효과적인 손씻기 단계’를 알려줌으로써 병원 감염관리의 첫 번째인 손씻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감염관리주간의 마지막날인 9일에는 감염관리에 대한 특강과 Quiz 추첨 및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그 동안 응모했던 감염관리에 대한 UCC와 표어에 대한 시상을 했으며, 최우수 UCC에는 ‘하나마나송’의 가사를 각색해 손씻기를 강조한 74병동의 UCC가, 최우수 표어에는 외과중환자실 이연아 간호사의 ‘환자사랑, 가족사랑은 손씻는 횟수만큼’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감염내과 김정연 전임의의 ‘MRSA 관리’와 이승은 감염관리사의 ‘소독제’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감염관리에 대한 QUIZ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이번 감염관리주간행사 이외에도 병원 내 모든 세면대 앞에 ‘효과적인 손씻기 단계’에 관한 포스터를 부착해 의사ㆍ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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