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무료진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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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무료진료 펼쳐
  • 박현
  • 승인 2007.05.1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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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병원 개원기념
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이 개원 29주년을 맞이해 10~11일까지 이틀간 익산지역 아동복지센터 25개소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어린이 초등학생을 초청 1차 49명, 2차 39명 등 총 88명의 어린이에게 아주 특별한 사랑의 무료진료를 펼친다.

금번에 실시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초청 무료검진 및 간염예방접종 사업은 익산시청 가정복지과와 협의해 익산관내 의료급여 대상자(영세1종, 2종) 또는 조부모 및 한부모 자녀 중에서 88명을 선발해 실시한다.

원광대학병원에서 실시한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병이 발견되거나 향후 치료가 계속 요구되는 어린이는 민간단체나 한국복지재단 등과 협의해 완쾌될 때까지 치료를 해줄 예정이다.

간염예방 접종은 검진결과 간염항체가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간염예방접종 또한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원광대학병원은 개원기념일을 단순한 직원들의 기념에서 탈피해 열악한 경제여건 속에서 고통 받으면서도 먹고사는 문제의 우선순위에 밀려 제대로 된 검진한번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함께하고자 기획했다.

임정식 병원장은 "각종 소아병으로 경제적 빈곤함과 육체적 아픔이라는 이중고를 안고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신음하며 사회의 온정 어린 손길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본 행사가 비록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이런 작은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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