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최소침습 시술법 선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오는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07년 제1차 워크숍’에서 새로운 요실금 시술방식인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TVT SECUR System)을 처음 선보인다.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은 제3세대 TVT제품으로 요실금의 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요실금 테이프 시술의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최첨단 제품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티브이티 씨큐어의 시술법을 소개하고 티브이티 씨큐어 시술의 향상된 편리성과 시술 후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은 현존하는 요실금 수술법 중 환부를 가장 최소로 절개하여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시술법과 달리 피부를 관통하지 않고 질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의사나 환자 모두에 장점이 있다. 우선 의사에게는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이 기존 시술방식인 TVT(치골상부 접근법) 및 TOT(폐쇄공 접근법) 두 방식 모두를 선택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 시술할 수 있다.
또한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고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단계가 간단할 뿐만 아니라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은 총 8cm의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방광, 골반주변의 장기 조직 및 신경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예후가 좋다.
한편 장치를 고정시키는 니들(needle)이 골반강 내부에 고정되어 피부 바깥으로 빠져 나오지 않는 만큼 수술 후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시술한 전문가의 평이다. 이런 미용적 측면의 우수함과 더불어,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짧은 수술시간으로 수술 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 연사로 참석한 미키 카람(Mickey M. Karram) 오하이오 신시내티 대학 교수는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 은 기존 요실금 시술법에 비해 수술방법적인 면에서나 미용적 면에서 진일보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술법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보다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키 카람(Mickey M. Karram) 박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요실금 시술법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고, 현장에서 공개시술을 통해 티브이티 씨큐어 시스템 시술법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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