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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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7.05.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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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니코틴을 없앤다는 뜻의 <알틴제로> 통해 시장 안착 자신감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프리미엄급 숙취해소음료 "알틴제로(AltinZero)"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알코올과 니코틴을 없앤다는 뜻의 알틴제로는 숙취해소 기능만 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숙취해소와 니코틴 제거 효과까지 표방하고 있다.

알로에베라겔과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을 배합한 혼합제제인 "AN-1000"이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고 이 때 발생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차단해 두통, 갈증, 구역, 구취를 막는다고.

보령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임상시험에서 혈액 내 효소수치인 GPT, GOT 수치가 각각 25%, 30%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변환해 소변을 통해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AN-1000은 숙취 해소효과(특허등록 제 10-0690071: 숙취예방 및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와 니코틴 해독작용(특허등록 제 0526760: 니코틴 및 다이옥신 해독작용을 가지는 생약계 추출물의 조성물)에 대한 두 가지 특허를 갖고 있다.

또 비타민B와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 성분과 파인애플향, 감초분말 등을 첨가해 간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음용에 거부감이 없도록 만들었다고.

보령제약은 현재 약국가를 대상으로 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음주 수요가 많은 유흥가를 대상으로 하는 샘플링, 공동 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광열 SM본부장은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하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연말까지 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선 체험을 통한 입소문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숙취해소음료시장은 컨디션(CJ), 모닝케어(동아제약), 여명808(그래미)이 3파전을 펼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7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알틴제로의 소비자가격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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