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바티스의 임직원들이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전문병원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임직원들은 서울의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와 여주에 있는 여주도립노인전문병원 및 그 자매병원인 시애노병원 등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세 곳의 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노인환자 분들께 카네이션과 어버이 날 노래를 선사했다.

또한 노바티스 직원과 노인 환자 분들이 함께 팀을 이뤄 과자집 만들기를 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노인환자 분들의 식사수발을 들어드리기도 했다.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은 노바티스의 회사 창립일(1996년 4월24일)을 전후해 전 세계 노바티스 직원들이 매년 하루를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11회째가 되는 금년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노바티스 직원 1만 명이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인성 질병과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치매와 중풍 등으로 고통 중에 계신 노인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즐거움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하고 “한국노바티스는 기업시민으로서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몸소 생활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스페인에서는 북 아프리카 마흐레브 지역 원주민들과의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븐 바투타 협회(Ibn Battuta Association)와 노바티스 직원들이 협력해 마흐레브 지역 원주민 이민자들과 문화, 음식, 전통, 음악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미국 노바티스에서는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어린이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학용품을 담은 책가방을 기증하고 노숙자들에게는 코트, 구직활동 중인 저임금 가정 주부들에게 정장을 선물하는 활동을 벌였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노바티스 직원들은 지역의 무정부 단체와 손잡고 재활센터에 등록된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