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배상훈 의료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각 병원별로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직접 방문해 보호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준비한 선물을 전하는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림대성심병원은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예쁜 얼굴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실시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림대성심병원 치과에서는 5일 중앙공원(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소재)에서 개최된 ‘어린이 큰 잔치’에 참여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한림대성심병원은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입원 어린이 및 외래 내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출품된 작품은 지난 5월 2일부터 4주간 병원 본관에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중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수상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은 4일 오전 10시부터 본원 9층 소아병동에서 마술쇼, 풍선아트, 선물증정 등 행사를 개최했으며, 강남성심병원에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 연극단원들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고, 각 병실을 방문하여 환아들에게 무료 인형극 초대권을 증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