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V 진단키트 美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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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 진단키트 美 특허 획득
  • 박현
  • 승인 2007.05.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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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국제적 기술인정
진단시약 개발 및 신약개발지원업체 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가 지난 2월 미국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HCV) 유전자형 진단을 위한 DNA 진단키트’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특허 획득을 통해 바이오코아의 HCV 유전자 진단키트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HCV 유전자 진단키트는 대표적인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조기진단 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으로 간염예방 및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HCV는 HBV와 함께 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간염 바이러스로 HBV의 경우 백신이 개발되어 급격히 환자가 줄고 있는 반면 HCV는 백신개발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발병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HCV의 진단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코아의 HCV 유전자 진단키트는 기존 제품보다 검사시간이 짧으면서도 정확도가 높아 질 높은 검사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입에 의존해왔던 HCV 유전자 진단키트를 대체할 경우 년간 5억원이 절감되며 국외로 수출할 경우 년간 1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코아 생명공학연구소 김종만 박사는 “이번 미국특허를 받은 DNA칩은 바이오코아의 계열사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에서 임상검체를 확보, 5년간의 충분한 성능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과의 정확도가 높다”며 “본 칩을 활용해 진단 검체의 간염 감염여부를 정확하게 판독해 간염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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