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가족 큰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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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가족 큰잔치 열어
  • 최관식
  • 승인 2007.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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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용기 주기 위해
경상대학교병원(원장 한종우)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병실과 외래를 통해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 큰잔치를 열었다.

오전에는 소아과병동(43병동)에 입원 중인 소아환자에게 원장 이하 간부들이 직접 방문해 위로와 함께 격려의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1시30분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후원금 전달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파이브 스토리스"라는 재즈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혜광학교 학생들의 핸드벨 공연, 명석어린이집과 꿈나무어린이집에서 율동공연,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의 힙합댄스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또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가 행사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한종우 원장은 "부족하지만 이 행사가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에게 용기와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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