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 간 공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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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 간 공유의 장 마련
  • 박현
  • 승인 2007.05.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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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가 개교 8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소아1강의실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6개 병원학교와 정보교환을 위한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은 일반학교의 병원학교에 대한 인식부족과 운영경비의 어려움, 교과과정의 다양성 부족 등 병원학교가 직면학고 있는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병원학교들이 마련한 자리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서 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황용승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주)삼성카드 박세훈 상무, 홍승표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장, 서종진 서울아산어린이병원학교장, 이영호 한양대어린이병원학교장 등 어린이병원학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병원학교는 각자의 운영사례 및 진행하고 있는 교과과정 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밖에 삼성카드는 향후 개최되는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운영에 있어서 통일된 의견을 마련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의 정책적인 지원뿐 아니라 병원학교간의 연락망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1995년 시범기간을 거쳐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교하고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대상으로 병실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8년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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