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우수노사관계 정부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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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우수노사관계 정부포상 수상
  • 정은주
  • 승인 2007.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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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시행된 우수노사관계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범근로자 및 노사협력 증진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서울아산병원은 대통령상 다음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이 노사가 동반자라는 인식으로 매년 노사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 증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병원 업무의 특성상 노사간의 화합은 그 어느 사업장보다 중요한데,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997년 노동법 개정으로 인한 전국적인 파업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한번의 파업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해마다 교섭문화를 소모적인 문화에서 생산적인 문화로 점진적으로 바꾸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월 1회 노사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병원 정책결정에 반영했다. 또 직원 개개인의 신상에 대한 문제까지 병원과 개인이 노력해 해결함으로써 직원과 병원이 서로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직원 개개인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송영기 동부지청장이 서울아산병원 이원식 관리본부장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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