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분야 최신지견 선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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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분야 최신지견 선뵈
  • 박해성
  • 승인 2007.04.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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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협의회, 기초의학 학술대회 개최
기초의학분야의 최신지견과 연구결과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초의학협의회(회장 박찬일)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전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기초의학분야 학회와 주관병원 등이 준비한 13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된 ‘제15회 기초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26일에 열린 총회에서는 가톨릭의대 김명석 교수(생리학)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고, 한국의학원 기초의학자 학술상에 가톨릭의대 김인범 교수(해부학), 성균관의대 조하나 교수(생리학), 서울의대 김범준 교수(미생물학), 경희의대 최원재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가 선정됐다.

학술대회는 1천여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회식 및 ‘한국의학원 기초의학자 학술상’ 수상식이 진행됐으며, 기초의학협의회의 ‘의사국가시험의 현황 및 제언’에 관한 주제로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오후에는 △생리학회 △병리학회 △해부학회 △기생충학회 △바이러스학회 △미생물학회의 6개 학회가, 다음날 27일에는 △주관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회 △MRC협의회 △의사학회 △약리학회 △예방의학회가 각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기초의학협회의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외국의 의사국시 현황을 비교, 기초의학분야의 중요성이 언급되며 의사국시에 기초의학시험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관해 학회는 현재 기초의학 종합시험에 관한 기준을 마련한 후 의과대학장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별도의 국가시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한다.

이후 병리학회는 ‘인체유래 연구용 검체 일반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미생물학회와 기생충학회는 ‘Innate Immunity’와 ‘기생충학 연구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발표했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바이러스학회는 ‘Recent Progress of Avian Influenza Virus’에 대해, 생리학회와 해부학회는 ‘Short-Term Plasticity and Synaptic Computation’과 ‘3D Digital Reconstruction in Anatomy"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27일에는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Biomedical Application of RNA Technology’에 대해, 대한약리학회와 예방의학회 등이 ‘Hypoxia in Drug Discovery and Cardiovascular Pharmacology’와 ‘보건의료분야 데이터베이스의 현황과 활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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