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금년말 임기가 만료되는 3개(국립의료원, 국립재활원, 국립목포병원) 책임운영기관장 직위에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하여 공모기간을 4일에서 14일까지로 연장하는 한편 실ㆍ국장급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서울 및 해당지역 소재 주요 의과대학, 병원등을 방문 2~10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의 5개 과장직위공모, 11월의 무자료 면접을 도입한 승진심사 등이 공직내부의 경쟁력을 강화차원에서 실시된바 있는데 이번 책임운영기관장 공모기간 연장 및 설명회 개최는 그동안 내부인이 임용됐던 관례를 탈피, 국가중앙의료원 설립 및 병원이용율 감소 등 산적한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선발하려는 김근태 장관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원자는 기관장추천위원회(민간인 3명, 내부위원 3명)의 선발시험과 중앙인사위원회 채용심사를 거쳐 계약직 공무원으로 신분이 보장되며 임기는 2년이나 근무실적에 따라 3년범위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전양근ㆍjyk@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