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는 오는 4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2007년 기능성 줄기세포 분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줄기세포 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주대 박세필 교수와 포천중문의대 정형민 교수 등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 11명이 기능성 줄기세포 분화 연구센터 역할 및 의미,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분화 규명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지난해 9월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박세필 박사를 교수로 임용하면서 "줄기세포 실용화 기술연구소" 설립 구상안을 발표했고, 지난 1월 제주대학교 줄기세포 연구센터의 문을 열어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세필 교수는 "지난 15일 제주대 줄기세포 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에 "배아연구기관"으로 등록돼 실질적인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골수세포 분화 규명 등 줄기세포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연구물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