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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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공개강좌
  • 박현
  • 승인 2007.04.0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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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지난 3일 낮 12시30분 2층 을지홀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을 포함한 위액이 비정상적으로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속쓰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위염, 심장질환, 천식 등과 비슷해 오인하거나 장기간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날 소화기내과 정성희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위식도 역류가 계속되면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도염이 장기간 반복되면 식도가 극도로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일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만큼 함부로 자가처방을 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진단 아래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이윤정 교수의 ‘알기 쉬운 위암 이야기’, 차상우 교수의 ‘소화불량, 복통, 위장만이 문제인가요’ 등의 강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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