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글로벌 시장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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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시장 도약 다짐
  • 최관식
  • 승인 2007.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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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에서 윤재승 부회장, 우수한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 밝혀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해를 글로벌 시장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비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Group"을 선포하고 "국내 No.1 + 동아시아 핵심 분야 No.1 + 상처치료분야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 감동과 직원 육성을 통한 본질적 마케팅 역량 제고 △변화, 혁신 및 글로벌 제휴를 통한 각 분야 글로벌 No.1 핵심 역량 구축 △핵심가치를 통한 확고한 기업문화 구축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윤재승 부회장은 "올해는 우리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선점 전략과 국내외 자원의 시너지 전략이 구체화되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핵심 역량과 외부 역량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24시간 멈추지 않는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 부문에서 c-GMP 수준의 세파공장 건설과 4조 2교대 생산방식을 정착시켜 시설과 인재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마케팅 부문에서 시장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으로 의사, 약사,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장중심의 마케팅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해외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을 포함해 총 5개의 지사 및 법인이 설립 완료됐다"며 "올해에는 현지화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현지 공장 인수와 연구소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일환으로 EGF, 우루사, 루피어, 코큐텐 등의 품목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시장 등록을 가속화하는 한편 해외 지사간 업무 효율과 시너지 확보를 위한 사업조직 및 정보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의 우수한 인력 확보와 교육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부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필수적"이라며 "직원들 스스로 기업의 비전과 변화에 공감해 학습의지를 갖고 변화와 혁신을 바라며, 동시에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며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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