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인하되는 약가 차액 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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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인하되는 약가 차액 돌려달라
  • 최관식
  • 승인 2007.03.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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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대웅제약 등 5개 제약사에 요청, 도매상에도 동일한 요구
4월부터 인하되는 약가에 대해 약국들이 제약사와 도매상에 대해 차액 정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렇게 되면 제약사들의 경우 앞으로 발생할 매출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된 매출에도 손실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가재평가 및 자진인하로 인해 4월 1일자로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의약품들에 대해 차액을 정산해 줄 것을 대웅제약, 하나제약, 한미약품, 화이자, 동화약품 등 5개사에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 이들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약가마진이 인정되지 않는 실거래가상환제 하에서 보험약가 인하로 인한 차액분은 고스란히 약국의 부담으로 직결된다"며 차액분을 정산해 보상조치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거래 도매상을 통해서도 약국에 동일한 보상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차액 보상과 관련한 각 사의 입장을 3월 30일까지 보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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