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이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과 TV 시청, 조도의 불균형, 잘못된 학습자세 등으로 시력저하 현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예방을 위한 교육교재를 개발,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올바른 시력관리를 위한 교육까지는 충분히 연계가 안되고 있다며 "행복한 세상, 아름다움을 여는 맑은 눈 밝은 눈"이라는 동영상 플래시와 교육용 교재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배부했다.
이 동영상 자료는 학생의 시력보호를 위한 예방교육은 물론 실생활에서 눈의 피로를 쉽게 풀어줄 수 있는 눈 체조법과 요가 동작이 담겨 있는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돼 있어 여가시간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눈의 구조와 기능, 눈의 이상현상, 시력관리법, 눈에 대한 상식 등이 수록되어 있는 교재도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 학교에서 학생 보건교육시 활용하도록 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작년에 실시한 시력검사 결과 약 25%가 이상이 있어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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