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신생아 쾌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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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신생아 쾌유기원
  • 박현
  • 승인 2007.03.2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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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한국아이닷컴, 의료비 지원 전달식 가져
고대 안산병원에 네티즌 1천600여명의 가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 원장실에서 박영철 원장, 임송근 경영관리실장,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티즌과 후원자 1천597명 모금한 2천700여만원의 사랑의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날 열린 의료비 전달식에서는 고려대의료원이 한국일보와 한국아이닷컴과 함께 벌이는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사업인 ‘희망샘운동본부’에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 행사는 의료비 문제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인 희귀 난치성 질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의료비 혜택을 받은 환아는 심실/심방중격결손과 다운증후군을 동시에 앓고 있는 생후 3개월된 김세빈 군(안산시 단원구 와동)으로 그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향후 심장수술과 다운증후군 및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박영철 원장은 “세빈 이가 빨리 완쾌되길 기원하며 세빈이를 위해 모금에 동참해준 1천600여 네티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료진이 세빈이의 치료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이 들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과 한국일보, 한국아이닷컴은 2005년 7월4일 ‘희귀 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후 선천성 기관연화증을 앓고 있던 ‘선수빈’양 보호자에게 2천800만원, 영아성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최민경’양 에게 6천만원,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던 베트남 환아 ‘린’양 에게 697만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해 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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