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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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
  • 최관식
  • 승인 2007.03.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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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0주년 맞아 앞으로도 어린이 후원활동 지속 전개키로
창업 5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사회 기여활동의 일환으로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광호 대표는 22일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병동을 찾아 터프팅 장염으로 투병 중인 이하늘(여, 12개월) 어린이에게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작년 사내 일일 호프데이에서 모은 수익금과 사보에서 연간 캠페인으로 진행한 아름다운가게 수익금을 합친 금액이다.

이하늘 어린이는 희귀 난치병인 터프팅 장염으로 출생 이후부터 계속된 설사로 인해 제주 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5월에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TPN(종합비경구영양법)에 의존해 치료받고 있으며 TPN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하게 된다.

계속되는 설사로 인해 기저귀 및 특수분유 섭취로 매달 100∼150만원이 소요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 또한 매우 큰 상태다. 특히 이날은 이하늘 어린이의 첫돌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김광호 대표는 "올해 창업 50주년을 맞는 보령제약그룹이 인류 건강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에 따라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 후원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04년 말 아퍼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청각장애 아동 10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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