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위해 병원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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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위해 병원이 뭉쳤다
  • 윤종원
  • 승인 2007.03.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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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발족식 가져
해외환자 유치에 의지가 많고 경쟁력이 있는 분야가 있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지난 5일 오후1시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A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종합검진 분야, 정형(척추)분야, 성형분야, 치과, 한방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전문병원부터 의원급까지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명단별첨)

협의회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파트너로서 한국의료 홈페이지 링크, 홍보책자 및 CD에 소개, 현지설명회 참여를 통한 상품개발 및 마켓팅 활동 참여, 해외현지 의료관련 종사자 체험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우선 참여해 우리나라가 해외환자 유치의 선도국가로 발돋움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 준비위원장인 김대희 한양대학교 국제협력팀장은 “현재까지 성형 미용 등 일부 분야에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일부 성과도 있으나, 개별 의료기관 차원으로 접근해서는 한계가 있으며 협의회 참가를 통한 공동홍보,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하고 정부에서 이를 지원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희 준비위원장은 “협의회는 참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사업초기 사무국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고 관련기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회원 기관수를 확대해 중장기적으로는 별도의 법인까지 설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국익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으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매칭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협의회가 명실상부하게 해외환자 유치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참여 의료기관

☞ 종합전문요양기관 : 인하대병원(건강검진), 여의도성모병원(건강검진, 성형, 조혈모세포이식), 강남성모병원(안과, 여성암, 장기이식), 서울대강남센터(건강검진), 아주대학병원(건강검진, 혈관조영, 소화기), 전남대병원(척추, 심장, 암), 한양대병원(건강검진, 류마티스, 내과), 경희의료원(성형, 치과, 한방), 인천길병원(건강검진, 척추, 심장), 삼성서울병원(암센터중심 치료) 이상 10개 병원

☞ 종합병원 : 국립암센터(건강검진, 위암, 유방보존술), 부민병원(건강검진, 척추), 좋은 문화병원(성형, 불임), 순천향대부천병원(건강검진, 척추, 성형), 좋은 강안병원(건강검진, 심장), 동서신의학병원(건강검진, 척추), 우리들병원(건강검진, 척추) 이상 7개

☞ 병원 : 에덴요양병원(요양), KS병원(척추), 청심병원(건강검진, 분만), 파크사이트재활의학병원(뇌졸중재활), 한미병원(척추), 자생한방병원(한방), 가톨릭치과병원(치과), 서울대치과병원(치과), 모아치과병원(치과) 이상 9개

☞ 의원 : U정형외과(재활), 새빛안과의원(안과), Ulife의원(제대혈줄기세포이용치료), 아름다운나라의원(성형) 이상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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