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 및 학부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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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회 및 학부모 간담회
  • 박현
  • 승인 2007.03.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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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은 지난 5일 고대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 정지태 의과대학장, 김린 안암병원장, 한희철 교무부학장, 김철용 학생부학장, 이은일 연구부학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철용 학생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신입생 환영회에는 홍승길 의무부총장과 유광사 교우회장의 축사, 정지태 의과대학장의 환영사 및 보직자 소개에 이어 한희철 교무부학장의 ‘의과대학 발전계획 및 의료원 소개’, 김철용 학생부학장의 ‘의과대학 생활’이 이어졌다.

신입생 환영회에 이어 백인자 학부모회장의 사회로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두 명의 학생에게 각 250만원씩 ‘학부모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의과대학 학사지원부 김용해 교무파트장의 소개로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의과대학을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배울 학문은 ‘사람’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사소한 것이라도 배우고 익히는 데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또한 의사로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아프고 불우한 사람들을 굽어 살피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지성인으로서의 올바른 역할과 교양도 함께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 늘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자신의 학업과 역할에 힘써 훌륭한 고대인이며, 뛰어난 의사로 성장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태 의과대학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의과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6년만에 졸업을 하는 학생은 75%정도이다. 그나마 일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도탈락하기도 한다. 그래서 의과대학에 입학했다고 잠시 휴식기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보기 쉽다. 의학에는 답이 없다. 그러나 늘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의사를 믿고 본인의 생명을 맡기는 환자를 살릴 수 있다. 어려운 일인 만큼 늘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고려대 의과대학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입학생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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