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살빼기를 원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몸짱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2일부터 9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몸짱 운동교실은 다음달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온양읍을 비롯해 범서읍, 언양읍 사무소 등 3곳에서 열린다.

이 교실은 지역별로 35명씩 모두 105명을 대상으로 하며, 운동지도와 영양상담 및 교육, 사업평가 등으로 나눠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지난해 두 차례 실시된 몸짱 운동교실은 당시 희망자가 대상자수를 초과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운동지도는 운동처방사가 직접 나와 교육대상 주민들에게 주 3회 이상 근력강화와 파워워킹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영양사의 영양 강의를 통해 칼로리 개념 교육과 식사일지 작성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평가를 위해 운동 전후 설문조사와 함께 체지방,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혈압 등)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052-229-8045~6)에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계 이준협 담당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몸짱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