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를 이용하는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U-헬스캐어 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
26일 열린우리당 김태년(성남 수정) 의원과 성남시에 따르면 경원대 U-헬스캐어센터는 올해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성남 수정구보건소 이용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U-헬스캐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U-헬스캐어는 최첨단 IT.BT.NT 기술을 연계해 환자의 각종 건강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바이오센서와 모바일, 무선인터넷 등이 결합된 원격 네트워킹 장비를 통해 비만 치매 부정맥 고혈압 등 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의료진이나 응급센터에 정보를 전송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건강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또 움직임이 불편한 중증 환자나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우선 성남 수정구보건소 이용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실시한 후 진행 상황에 따라 성남 및 경기도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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