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 머크(Merck)의 설사 백신 "로타테크"가 장이 꼬이는 장중첩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작년 2월 이 설사 백신이 판매승인된 이후 지금까지 28명의 아기가 장중첩증을 보였다고 밝히고 설사 백신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사실을 의료기관과 소비자들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중첩증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28명은 연간발생률을 넘는 것은 아니라고 FDA는 말했다.
1999년 와이어스의 설사 백신 "로타실드가 장중첩증 부작용 때문에 리콜된 일이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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