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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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 최관식
  • 승인 2007.0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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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12일 정기주총.. 불확실성 높지만 연속 흑자기업 성과 잇겠다
현대약품공업주식회사가 "현대약품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대약품은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성과를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사명 변경, 이사선임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현대약품은 매출 1천35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의 2006년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4%, 영업이익은 10.6%, 당기순이익은 7.2%로 각각 증가했다.

또 사명을 현대약품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정관개정과 함께 이사에 이한구, 진수창, 윤창현 3인을 선임하고 이어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한구 이사를 대표이사 회장에, 윤창현 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현대약품은 이날 2007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지난해 바이엘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씨스코이알정"과 호흡기치료제 "레보투스정"을 발매, 올해부터 본격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외용 발모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마이녹실액을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우는 등 더욱 공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기능성음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식품사업 부문에서도 식이섬유음료 "미에로화이바"와 고함량 카테킨 녹차 "다슬림9카테킨 녹차"를 중심으로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약품은 올해 한·미 FTA 협상, 경기침체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생명공학 및 개량신약 분야에 대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실시간 경영의사 결정시스템 구축, 자율적 경영혁신 활동 등을 통해 연속 흑자 기업으로서의 견실한 경영성과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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