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의료원 확장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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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주의료원 확장 이전 추진
  • 윤종원
  • 승인 2007.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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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하 지방공사인 천안의료원과 공주의료원을 확장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시설이 좁고 낡아 진료여건이 열악한 천안의료원과 공주의료원을 확장 이전해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방의료원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부지 2만4천750㎡(7천500평)에 300병상 이상은 돼야 한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라 이들 의료원을 부지 3만3천㎡(1만평)에 300병상 이상으로 각각 건립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천안의료원의 경우 900억원, 공주의료원은 850억원이 각각 투입되며, 사업방식은 민간투자방식(BTL)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천안의료원(1983년 신축) 154병상, 공주의료원(1982년 신축)은 222병상 규모다.

도는 내년 말까지 이들 의료원의 이전부지 확보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민간투자방식(BTL) 사업승인 등을 마친 뒤 2009년 실시설계를 승인하고 2010년부터 공사에 나서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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