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MRI에 진료비 확인 집중
상태바
백혈병, MRI에 진료비 확인 집중
  • 윤종원
  • 승인 2007.02.07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진료비용 확인신청 내용 분석
백혈병 진료비와 MRI(자기공명영상진단)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진료비 확인 민원이 집중 제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7일 지난해 진료비용 확인신청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료건수가 많고 중증질환자 비중이 높은 종합병원 이상이 전체 진료비 민원의 7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영수증에 기초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기록부, 검사결과지, 비급여내역 등을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진료비 확인신천 30%에 해당하는 건에서 21억여원을 과다 본인부담금으로 환불조치됐다.

환불사유별 현황을 보면 급여대상 진료비를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리함으로 인한 환불이 절반이 넘는 55.7%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요영급여 대상임에도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게 된 주된 원인으로 진료비 심사청구 과정에서의 심사조정을 우려해 사전에 전액 본인부담으로 처리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심평원은 민원 다발생 유형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06년도에 알부민 급여기준 등 11항목에 대한 급여 기준의 개선을 건의하는 등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