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 중창단 9일 환자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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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대 중창단 9일 환자위문 공연
  • 최관식
  • 승인 2007.0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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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역사의 조이풀보이스, 의료뿐 아니라 음악으로도 사회봉사에 힘써
영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명세) 중창단 동아리 "Joyful Voice"(조이풀 보이스)가 오는 9일(金) 오후 6시30분 영남대학교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위문 공연을 갖는다.

고객을 향해 마음으로 다가서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의과대학 재학생 동아리 회원 40여명이 예과 및 23∼27대 기수별로 합창·중창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전체 스테이지에서는 졸업한 선배와 재학 중인 후배 총 6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동아리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회가 "그대와 함께"(4대 조성태 작사·작곡) 등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키로 했다.

매년 겨울 열리는 조이풀 보이스의 환자위문 공연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았으며 이 발표회를 위해 겨울방학기간 동안 연습을 하며 회원간 돈독한 우의를 나누고 있다.

조이풀 보이스는 1980년 발족돼 2006학년도 입학생인 27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과대학 중창단으로 의학도의 본분은 물론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도교수인 하정상 교수(신경과)는 "조이풀 보이스의 봉사활동 중 하나인 "Evening Choir"는 격주 수요일 저녁마다 영남대학교병원을 찾아 4∼12층까지 일반 병동 로비에서 "저녁 합창"을 하고, 9층 정신과 병동에서 환자들과 노래를 함께 하며 환자들의 무료한 병원생활에 활기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이풀 보이스 회원은 의료행위뿐만 아니라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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