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병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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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병원 음악회
  • 박현
  • 승인 2007.02.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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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동서신의학병원, 김홍철과 친구들 초청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오는 12일(월) 저녁 7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김홍철과 친구들’ 초청, 사랑의 병원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 요들송의 대부로 불리우는 김홍 철 씨가 결성한 ‘김홍철과 친구들’과 어린이 요들송 공연단 ‘푸른메아리합창단’이 초청되어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즐거운 산행길 등 귀에 익숙한 요들송을 한 시간 여 동안 공연한다.

요들(yodle)이란 중세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스위스의 알프스 지방, 오스트리아의 티롤지방에 사는 주민들 사이에 불려오는 노래이다. 가성으로 내는 고음과 흉성으로 내는 저음을 빠르게 교대하는 독특한 발성기법으로 부른다.

중1때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요들을 처음 접하게 되어 우리나라 요들송의 대부로 불리우는 김홍철 씨는 1983년 ‘김홍철과 친구들’을 결성, 국내에 요들의 붐을 일으켰다. 홍콩과 스위스에서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방송출연, 콘서트, 자원봉사 등을 통해 요들송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알프스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울려 퍼지는 맑고 고운 요들을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 관련문의는 02-440-6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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