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최근 광주 프라도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광주 임상약학강좌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2006년 3월 개강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되어 온 광주 임상약학강좌는 초기 수강생 88명 중 65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김소영(조선대학교병원) 외 1명이 최우수상을, 정인아(화순전남대학교병원) 외 6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65명의 수료생들은 실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들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뛰고 있는 강사들을 통해 선배약사의 모델을 발견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약대 6년제 실현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임상약학강좌는 1년 과정의 전문화된 강의들을 통해 임상업무에 실제적인 적용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주 임상약학강좌 수료식에는 서울에서 박경호 교육담당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과 구본기 부회장(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및 이광섭 부회장(산재 인천중앙병원)이 참석했고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여러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88년 이후 매년 1년 과정의 임상약학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에 제18기 임상약학강좌를 서울과 광주 두 개 지역에서 개설했다.

지방 소재 회원들이 임상약학강좌를 보다 많이 수강할 수 있도록 1999년부터 대구와 부산 지역에서 각각 두 차례 임상약학강좌를 개설한 바 있으며 광주에서는 2006년에 처음 강좌가 개설됐다. 한편 제18기 서울지역 임상약학강좌 수료식은 2월24일(토) 오후2시 보라매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